경북 상주시가 상수도 현대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올해 예산 267억원을 확보한 가운데 모두 445억원을 투자해 올해부터 2023년까지 노후 상수관로 정비를 시작한다고 9월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노후관 140㎞를 정비하고 블록시스템 43개소에 대한 유지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녹물 발생과 이물질 유입을 예방하고 누수율을 대폭 줄이게 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64% 수준인 유수율이 85%까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수돗물의 생산원가를 절감하고 더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상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수도시설 유지관리비를 줄이고 생산비 절감으로 상수도 경영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상주=이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