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본사 사업 성장+자회사 가치 부각

NH투자증권 리포트

NH투자증권(005940)은 1일 네이버(NAVER(035420))에 대해 본사 사업이 꾸준히 성장하고 자회사 가치도 점차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목표주가를 16만5,000원에서 19만원으로 높였다.


안재민 연구원은 “네이버의 포털 시장 영향력이 광고뿐 아니라 커머스(상업) 부문으로 확대된 가운데 네이버 파이낸셜과 네이버웹툰 등 자회사 가치도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3분기 네이버의 비즈니스 플랫폼(검색)과 광고 사업이 각각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2%, 13.7% 성장했을 것으로 보이고 특히 광고 매출이 성장을 이끌었을 것”이라며 “자회사 라인(LINE)은 2분기에 큰 폭의 적자를 냈으나 점차 회복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마케팅 비용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증가할 수 있으며 라인페이 관련 마케팅 비용도 4분기 성수기와 경쟁 상황에 따라 증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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