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민 연구원은 “네이버의 포털 시장 영향력이 광고뿐 아니라 커머스(상업) 부문으로 확대된 가운데 네이버 파이낸셜과 네이버웹툰 등 자회사 가치도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3분기 네이버의 비즈니스 플랫폼(검색)과 광고 사업이 각각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2%, 13.7% 성장했을 것으로 보이고 특히 광고 매출이 성장을 이끌었을 것”이라며 “자회사 라인(LINE)은 2분기에 큰 폭의 적자를 냈으나 점차 회복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마케팅 비용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증가할 수 있으며 라인페이 관련 마케팅 비용도 4분기 성수기와 경쟁 상황에 따라 증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