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래·이새롬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인 ‘애터미’는 국내 건기식 시장에선 ‘암웨이’에 이은 2위 업체”라며 “다각화된 제품군을 기반으로 애터미향 매출액은 연평균 12%의 안정적인 성장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애터미가 진출한 14개 해외 국가(대만·말레이시아·미국 등)향 매출액은 가파르게 증가 중”이라며 “직접 해외 진출 대비 애터미를 통한 안정적인 해외 진출 확대와 매출액 증가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두 연구원은 “2017년 비애터미향 매출 비중은 10% 수준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10% 중반 이상으로 증가했다”며 “2020년 상반기 음성 3공장 완공으로 기존(2,000억원)보다 CAPA가 약 1,000억원 늘어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주추출물을 기반으로 한 개별인정형 원료가 하반기 허가(2020년 출시 예정)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 2013년 출시한 개별인정형 원료 ‘해모힘’의 단일 브랜드 매출이 지난해 690억원으로 개별인정형 품목 1위 기록했던 만큼, 새로운 개별인정형 원료가 ‘제2의 헤모힘’이 될 수 있을지 기대해 볼 만하다”고 평가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