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젤리피쉬
사진=젤리피쉬
장혜진과 바이브가 만나 역대급 감성 콘서트를 예고한 ‘2019 바이브X장혜진 THE CONCERT 두 남자 그 여자’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서울부터 광주, 대구와 부산까지 전국을 감성으로 물들인 귀호강 라이브의 향연이었다.
대한민국 대표 감성 발라드곡 ‘그 남자 그 여자’로 콘서트의 화려한 오프닝을 연 장혜진과 바이브는 “미워도 다시 한 번”, “술이야”, “A whole new world” 등 매력적인 콜라보 곡들로 완벽한 무대를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Promise U”, “마주치치 말자”, “아모르파티”, “가라 사랑아”, “DNA”를 매시업한 특별한 무대로 공연 분위기를 압도하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켰다. 또한 장혜진과 바이브는 지난 6월 약 13년 만에 발표된 신곡 ‘술이 문제야’로 공연장을 감성으로 가득 채우며, 객석의 뜨거운 호응을 받기도 했다.
콜라보 무대뿐만 아니라 솔로 무대 역시 시선을 사로잡았다. 먼저 장혜진은 “비가 내리는 날”, “아름다운 날들”, “내게로”, “키 작은 하늘” 등을 유연한 무대 매너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완성, 매력적인 무대를 만들었고 관객들을 일순간에 몰입시켰다. 바이브 역시 “오래오래”, “사진을 보다가”, “가을 타나봐” 등 바이브만의 감성과 폭발적인 라이브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감미로운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을 지닌 보컬 장인들의 만남으로 뜨거운 기대를 모았던 장혜진과 바이브는 이번 공연을 통해 완벽한 호흡을 자랑한 것은 물론 팬들과 뜨겁게 소통, 명불허전 무대 장인의 면모를 보여주었고, 관객들을 장악하며 호평을 받았다.
이처럼 장혜진과 바이브의 귀호강 라이브로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 ‘2019 바이브X장혜진 THE CONCERT 두 남자 그 여자’는 지난 8월 서울을 시작으로 광주와 대구, 부산으로 이어진 전국투어의 대장정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