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분할 완료…두산솔루스 대표 이윤석, 두산퓨얼셀 대표 유수경



이윤석(61) 두산솔루스 대표/사진제공=두산그룹

유수경(63) 두산퓨얼셀 대표/사진제공=두산그룹

두산그룹 지주사 ㈜두산이 1일 인적분할을 마무리하며 두산솔루스와 두산퓨얼셀 대표를 선임했다.


1일 두산그룹은 ㈜두산에서 분할 신설한 두산솔루스 대표에 이윤석(61) 사장을, 두산퓨얼셀 대표에 유수경(63) 부사장을 선임했다.

두산솔루스와 두산퓨얼셀은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이 사장과 유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임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로써 ㈜두산은 발전용 연료전지 사업이 주력인 두산퓨얼셀과 바이오소재 사업을 하는 두산솔루스로 완전히 분할됐다. 분할된 존속 및 신설회사는 오는 18일 재상장될 예정이다.

이 사장은 인하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 ㈜두산 전자BG(사업부)에 입사했다. 이후 2015년 ㈜두산 전자BG장에 올랐다. 40여년간 전자 부문만 판 베테랑이다.

유 부사장은 서강대 전자공학과 출신으로 1984년 삼성전자로 입사해 2008년 제일모직 오창사업장 품질담당을, 2012년 ㈜효성 화학PG 품질 총괄을 거쳤다. 2014년 ㈜두산 전자BG에 합류했다. 지난해 ㈜두산 퓨얼셀BG 품질서비스 부문을 맡았다.
/서종갑기자 gap@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