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바이오제약, 100억 투입 설비 투자 마무리

의약품위탁생산 확장


동구바이오제약은 1일 안정적 생산능력 확보 및 바이오의약품 위탁 생산(CMO) 사업 확장을 위한 설비 투자가 마무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경기도 화성 제약 공단 내 공장 증축 및 시설 증설, 설비 업그레이드 등에 약 100억원의 투입됐다. 동구바이오는 일부 설비 도입 및 테스트 과정을 거쳐 이달 중으로 모든 시설 투자를 완료,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설비 가동에 들어간다. 동구바이오는 생산시설 확대를 통해 제형별로 기존대비 1.5~2배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특히 생산시설이 안정적으로 가동되는 내년부터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시설투자로 회사는 최첨단 설비 도입과 전용 라인 설계 등 공정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강화하고, 자사 생동 등 자사제조 품목을 확대해 앞으로 예상되는 약가 인하 정책에 선제 대응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sh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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