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9시 3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64포인트(0.85%) 내린 2,054.78을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19포인트(0.68%) 내린 2,058.23에서 출발해 2,060선이 깨졌다.
같은 시간 외국인 투자자는 451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 역시 408억원을 팔았다. 개인은 846억원을 순매수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제조업 경기가 악화됐다는 소식에 급락세를 보였다. 9월 미국의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는 47.8을 나타내면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6.49포인트(1.23%) 떨어진 2,940.2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0.65포인트(1.13%) 내린 7,908.69에 장을 마감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 우위다. 셀트리온(1.15%)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1.84%), SK하이닉스(-2.07%), 현대차(-1.51%), 네이버(-0.31%), 현대모비스(-1.01%), LG화학(-1.31%) 등이 약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SK텔레콤은 보합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2.95포인트(0.47%) 내린 629.15를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4.35포인트(0.69%) 내린 627.75에서 출발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8억원과 99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198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8원 오른 달러당 1,202.8원에 출발했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