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트리플픽쳐스
현기증 나는 일상, 고층빌딩 사무실에서 위태롭게 버티던 ‘서영’(천우희)이 창 밖의 로프공과 마주하게 되는 아찔한 고공 감성 무비<버티고>. 독특한 스토리 컨셉과 공감할 수 있는 감성으로 올 가을을 책임질 <버티고>가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을 앞두고 바로 오늘 SBS러브 FM [박선영의 씨네타운]의 보이는 라디오로 전격 출격, 영화의 매력을 자랑한다.
<삼거리 극장><러브 픽션> 그리고 10월 17일 개봉을 앞둔 <버티고>까지,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색깔 있는 연출력으로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전계수 감독과 많은 작품들을 통해 천의 얼굴을 보여주며 믿고 보는 배우로 우뚝 선 천우희의 만남만으로 신뢰도를 수직 상승시키고 있는 가운데, 이번 라디오 출연 소식은 반갑지 않을 수 없다. 전계수 감독과 천우희는 이번 라디오를 통해 어떻게 이 작품으로 두 사람이 만나게 되었는지와 추운 겨울, 가을을 표현하기 위해 어떤 에피소드가 있었는지 모든 것을 풀어 놓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마천루’에서 마주하게 되는 스토리 탄생 비하인드는 물론, 처음으로 일반 직장인을 연기하게 된 천우희가 이번 캐릭터를 치밀하게 묘사하기 위해 준비 해 온 과정 등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을 즐겁게 할 것이다. 특히 전계수 감독은 천우희가 철저하게 준비해 표현한 연기를 숨소리 하나 놓치지 않고 카메라에 담기 위해 발휘한 노하우까지 모두 털어 놓을 것이다.
올 가을을 책임질 웰메이드 고공 감성 무비 <버티고>는 오는 10월 17일 개봉 예정이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