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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실트론은 2일 자회사인 ‘행복채움’의 장애인 표준사업장 인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SK실트론은 지난 4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업무 협약을 맺고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준비해왔다. 5월 초 자본금 3억원, 100% 출자 형태의 행복채움 설립 후 공단과 협력해 맞춤 교육훈련을 통한 직원 채용 및 사업장 내 장애인 편의시설을 구축했으며, 지난달 10일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인증을 받았다.
행복채움에 채용된 장애인 직원 22명은 현재 세탁물 대행, 명함 제작·인쇄,사옥 환경미화 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맡고 있다. SK실트론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고용을 늘려 연말까지는 법정 장애인 의무고용률인 3.1% 달성할 계획이다. 또한 SK실트론은 앞으로 사내 복지시설 운영, 기숙사 관리 지원 등 행복채움의 업무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구미지역 내 취약계층 대상 세탁 지원 등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변영삼 SK실트론 사장은 “장애인 고용촉진 강조의 달을 맞아 장애인 표준사업장 인증이라는 의미 있는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SK실트론은 장애인 구성원과 비장애인 구성원이 더불어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나아가 보유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연계하고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켜 국가와 국민 전체의 행복 증진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