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라디오 ‘아이돌 라디오’
이날 ‘아이돌 라디오’의 진행은 스페셜 DJ SF9 로운, 에이프릴 나은이 맡았다.
김혜윤은 “첫 주연을 맡아 너무 긴장되고 떨리고, 부담도 많이 된다. 그래도 좋은 작품 덕분에 좋은 곳에 나와서 라디오도 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떨리는 소감을 말했다. 로운은 “동료 배우들과 함께 하나하나 만들어나갈 수 있어 재미있다. 우리가 재밌게 즐기고 있는 만큼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며 드라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영대는 ‘어쩌다 발견한 하루’를 “여고생 단오가 정해진 운명을 극복해나가면서 자신만의 사랑을 찾는 로맨스 판타지 학원물”이라면서 “만화 속이라는 전제하에 어디로 튈지 모르는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끌어갈 것이니까 많이 기대해 달라”고 소개했다. 이어 김혜윤은 “MBC 수목 드라마 8시 55분, MBC에서 보실 수 있다”고 홍보를 거들었다.
또 로운은 “우리는 현장에서 다 친한 친구들이다. 다들 밝고 재미있게 촬영해줘서 너무 고맙다는 이야기를 꼭 하고 싶다”며 팀워크를 과시하기도 했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주역들은 ‘아이돌 라디오 고등학교’에 전학 온 학생 콘셉트로 각자 톡톡 튀는 장기를 뽐내보는 시간도 가졌다. 에이프릴 나은은 깜찍한 목소리로 볼빨간사춘기의 ‘프리지아’ 라이브를 선보였다.
김영대는 긴장한 모습으로 폴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 (Every day, Every Moment)’을 열창해 박수를 받았고, 로운과 김혜윤은 재치 있는 성대모사와 삼행시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드라마 ‘SKY 캐슬’에서 김혜윤과 호흡을 맞췄던 SF9의 멤버 찬희가 전화를 걸어와 ‘어쩌다 발견한 하루’ 팀에게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찬희는 “드라마 정말 잘됐으면 좋겠고, 항상 응원하겠다”며 훈훈한 덕담을 전했다.
로운은 “찬희도 영화를 찍고 있다”면서 “고생하고 있는데 다치지 말고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오랜만에 찬희의 소식을 들은 김혜윤은 “영화 꼭 보러 가겠다”고 반가운 인사를 했다.
MBC 라디오의 아이돌 전문 프로그램 ‘아이돌 라디오’는 매일 새벽 1~2시 MBC 표준FM(서울·경기 95.9MHz), MBC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mini에서 방송된다. 매일 밤 9~10시엔 네이버 브이라이브 애플리케이션(V앱)에서 방송 전 보이는 라디오(주말 제외)로 만나볼 수 있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