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바리스타 교육을 담당할 스타벅스의 강사단이 2일 경기도 군포의 교육장에서 어르신 교육생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스타벅스커피코리아
어르신 바리스타 교육을 담당할 스타벅스의 강사단이 2일 경기도 군포의 교육장에서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스타벅스커피코리아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어르신 바리스타 교육을 위한 강사단을 출범시켰다.
스타벅스는 지난 2일 경기도 군포의 군포시니어클럽 내 교육장에서 어르신 바리스타 전문 교육을 위한 강사단 발대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현재 전국 시니어클럽은 어르신 바리스타들로만 구성된 시니어 카페를 150여 곳에서 운영 중이며 근무하고 있는 시니어 바리스타들은 약 2,100명이다. 향후 이들 시니어 바리스타들은 스타벅스 상생 교육장에서 스타벅스 전문 강사단으로부터 체계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전문 강사단은 스타벅스 사내 커피 전문가 자격인 ‘스타벅스 커피마스터’ 인증을 갖추고 서울과 경기도 지역에서 근무하고 있는 바리스타 3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 강사단은 어르신 바리스타들을 대상으로 커피 뿐만 아니라 매장 운영 노하우도 알려준다.
이번 교육장은 지난달 스타벅스가 보건복지부·한국시니어클럽협회와 ‘지속가능한 양질의 어르신 일자리 창출’이란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개설한 곳이다. 에스프레소 머신, 제빙기, 시청각 장비 등 스타벅스 바리스타들을 위한 교육 시설과 동일하게 꾸몄다. /박형윤기자 mani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