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수효과' 사라진 車부품주

1분기 이익 늘었지만 시총은 10%↓
자율주행 등 트렌드서 밀려나고
'종속'된 수익 구조도 주가 발목


중소형 자동차 부품사들의 실적이 개선되는데도 시가총액은 오히려 하락세다. 세방전지(004490)(0%) 등은 주가가 하락하거나 보합세로 마감했다. 증권 업계의 한 관계자는 “국내 중소형 부품사 중에는 단순 제조나 프레싱·롤링에 종사하는 곳이 많아 자율주행 제품군과 맞지 않는 구조를 보이는 업체들이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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