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리틀빅픽처스
<환절기><당신의 부탁> 이동은 감독의 새로운 가족 이야기이자, 장혜진, 태인호, 이가섭 등 연기파 배우들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니나 내나>가 올가을 개봉을 앞두고 영화 속 삼 남매의 용서와 화해의 여정이 담긴 마음 먹먹한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니나 내나>는 오래전 집을 떠난 엄마에게서 편지가 도착하고, 각자 상처를 안고 살아온 삼 남매가 엄마를 만나기 위해 여정을 떠나며 벌어지는 용서와 화해의 시간을 그린 이야기.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둘째 ‘경환’이 엄마가 보낸 편지를 받는 장면으로 시작해 엄마를 만나기 위해 순탄치 않은 여정을 떠나는 내용을 담아내 이들 가족이 여행길 위에서 어떤 웃음과 감동을 만들어낼지 기대가 모아진다. 어렵사리 막내 ‘재윤’까지 함께 여행길에 오르는 데 성공했지만, 결국 그간 참아왔던 울분을 터뜨리고 마는 모습은 이들 삼 남매에게 어떤 사연이 있는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서로 마주 보지 못했던 시간들을 위한 여정”이라는 문구와 함께 이들 삼 남매가 각자 상처를 안고 살아오면서 말하지 못한 미움과 원망 그리고 용서의 시간을 보여주며, 그 끝에 전해질 뭉클한 감동을 예고하는 메인 예고편은 영화의 내용만큼이나 서정적인 분위기로 가을에 걸맞은 가족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삼 남매의 가슴 뭉클한 용서와 화해의 시간을 담은 생활밀착형 가족 영화 <니나 내나>는 오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최초 공개 후 올가을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