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판씨네마(주)
올 가을 극장가를 음악으로 가득 채울 영화 <와일드 로즈>가 오는 10월 17일 개봉해 음악영화 신드롬을 일으킬 예정이다. 영화 <와일드 로즈>는 사고뭉치 ‘로즈’가 촌구석 글래스고에서 벗어나 미국 내슈빌에서 스타의 꿈을 이루기 위해 부르는 인생 노래를 담은 감동 뮤직 드라마. <빌리 엘리어트> 제작진의 2019년 신작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각계각층 인플루언서들의 극찬을 받으며 개봉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더욱이 주인공 ‘로즈’ 역의 제시 버클리가 영국 BBC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수상한 실제 가수 출신인 만큼 그녀의 가창력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으며, 공개되었던 뮤직 예고편 속의 사운드트랙 ‘GLASGOW(No Place Like Home)’ 역시 벌써부터 예비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어 올 가을 단 하나의 음악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와일드 로즈> 스페셜 포스터에서는 보랏빛으로 물든 환상적인 무대를 배경으로 노래 부르는 ‘로즈’의 모습에 시선이 집중된다. ‘로즈’는 지그시 눈을 감고 자신의 음악에 완전히 몰입하여 무대를 완벽하게 즐기고 있다. 이러한 그녀를 바라보는 수많은 관객들 역시 온전히 ‘로즈’의 목소리에만 집중하고 있어 그녀가 과연 어떤 인생 노래로 모두를 사로잡았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면서도 끝까지 꿈을 포기하지 않으려 했던 ‘로즈’. 음악에 대한 그녀의 열정이 빛을 발하듯 마이크 앞에서 기타를 들고 노래하는 모습에서 찬란한 빛이 뿜어져 나온다. 가수 김사월은 “관객들을 밀어붙이기도 하고 눈물로 녹이기도 해서 생동감을 느꼈어요”라고 전하며 ‘로즈’ 역의 제시 버클리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가수 정밀아 역시 “꼭 봤으면 하는 영화”라는 평을 전해 여러 가수들의 극찬 세례를 받은 제시 버클리가 관객들에게 전달할 감동적인 스토리와 노래에 기대가 모아진다.
가을에 어울리는 음악영화다운 감성과 함께 ‘로즈’의 진심이 느껴지는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한 감동 뮤직 드라마 <와일드 로즈>는 오는 10월 17일 국내 관객들의 인생 영화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