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내년부터 영업이익 개선이 전망된다며 4일 메디톡스(086900)의 목표주가를 40만원에서 44만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톡신 수출 회복과 비용 감소 효과로 메디톡스의 내년 실적 개선을 전망한다”며 “실적 저점 구간을 지나가고 있어 매수 관점에서 접근할 때”라고 평가했다.
배 연구원이 전망한 매출은 2,321억원, 영업이익은 749억원이다. 올해 전망치보다 13.3%, 38.1% 증가한 수치다.
그는 “특히 올해 감소했던 톡신 수출이 747억원으로 28.2% 증가하며 유통 재고 소진이 완료되고 하반기에는 중국 정식수출도 기대된다”며 “톡신 내수 역시 600억원으로 견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지난 3·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41.2% 감소한 113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영업이익 182억원)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