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정원' 이상우·정영주·조미령, 웃음 끊이지 않는 반전 촬영장 공개

‘황금정원’ 이상우-정영주-조미령의 ‘분노의 멱살잡이’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돼 반전의 웃음을 터트린다.

사진=김종학프로덕션

3주 연속 동시간 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시청률 상승 곡선을 타기 시작한 MBC 주말특별기획 ‘황금정원’(극본 박현주/연출 이대영/제작 김종학프로덕션)의 지난 방송에서는 이상우(차필승 역)가 자신의 부모를 죽인 뺑소니 범이 정영주(신난숙 역)라는 사실을 알고 극한의 분노를 터트렸다. 그런 가운데 방송 직후 분노의 멱살잡이 장면의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돼 반전의 웃음을 선사한다.

공개된 분노의 멱살잡이 비하인드 영상에는 이상우-정영주-조미령의 반전 케미가 돋보여 이목을 사로잡는다. 극중 이상우-조미령은 정영주와 대척점에 섰다. 하지만 촬영장에서는 단란하고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세 사람은 꼼꼼히 동선을 체크하면서도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질 않는 모습으로 돈독한 촬영장 분위기를 짐작하게 만든다.

특히 이상우는 ‘현실차필승’을 인증해 웃음을 자아낸다.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를 담당하는 것. 특히 해당 신은 극중 이상우가 부모를 죽인 원수를 알게 된 후 극한의 분노를 터트리는 장면. 리허설 중 이상우는 포효하듯이 입을 쩍 벌리는가 하면 팔을 휘저어 테이블 위의 물건을 쓸어 넘기는 제스처를 취하는 등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문을 여닫는 타이밍을 놓쳐 당황하는 모습에서는 허당기가 느껴져 배꼽을 잡게 한다.


정영주는 극악무도한 극중 캐릭터와는 다르게 유쾌하고 귀여운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이상우에게 목이 졸리는 리허설 중에는 입술을 빼쭉 내밀고 살려달라는 듯 메이킹 카메라를 바라봐 웃음을 터트린다. 또한 오케이 사인을 받자 기쁨의 춤을 추는가 하면 “나 액션배우야”라며 브이자를 그리는 반전의 러블리 매력으로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조미령은 이상우에게 “제발 빨리 들어와. 너가 들어와야 끝나”라는 간절한 외마디로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세 사람은 환상의 호흡으로 NG 없이 단 한번에 장면을 완성해 눈길을 끈다. 적극적으로 액션 타이밍과 동선을 맞춘 세 사람은 본 촬영에서 완벽한 호흡을 자랑한 것. 나아가 촬영이 끝나자 서로를 다독이고 챙겨주는 모습까지 이어져 끈끈한 팀워크가 느껴진다.

이에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이상우 너무 웃겨. 현실에서도 차필승처럼 장난기 엄청 많네, ”촬영장 분위기 좋다”, ”정영주 배우 극이랑 완전히 다른 매력. 너무 유쾌하고 귀여우심”, “조미령 이상우한테 빨리 들어오라고 하는데 정말 다급해보임”, “서로 장난치면서도 카메라 도니까 눈빛 달라지는 거 리스펙”, “진짜 황정 너무 재미있어”라며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MBC 주말특별기획 ‘황금정원’은 인생을 뿌리째 도둑맞은 여자 은동주의 인생 되찾기로 진실을 숨기는 자와 쫓는 자의 아슬아슬한 인생 게임을 그릴 예정. 매주 토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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