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부티크' 김선아, 총기살해사고 교사 혐의 누명..'최고 시청률 6.24%'

SBS 수목 ‘시크릿부티크’(극본 허선희, 연출 박형기)에서 덫에 걸린 김선아가 김태훈의 등장에 깜짝 놀라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시청률이 상승, 최고시청률 6.24%를 기록했다.

사진=SBS

‘시크릿 부티크’ 10월 3일 방송된 6회 1, 2부 시청률의 경우 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이하동일)으로 전회보다 시청률이 상승한 각각 5.4%(수도권 5.2%)와 5.8%(수도권 5.7%)로 기록했다. 최고시청률은 마지막에 이르러 6.24%까지 올랐다.

이날 방송분은 제니장이 DNA 검사 결과보고서를 꺼내들려는 여옥을 향해 자신을 믿고 열어보지 말라며 부탁하는 내용, 하지만 여옥은 그 말을 무시한채 검사지를 꺼내보는 모습에서 시작되었다. 이에 제니장은 결심한 듯 뒤돌아서서 나갔는데, 알고보니 불에 타들어가던 결과지에는 제니장과 그녀의 과거를 아는 미세스왕의 치밀한 계략에 따라 불일치가 쓰여져 있었다.


날이 바뀌고 제니장은 고택을 지키기 위해 온몸을 던지고 왔던 윤선우(김재영 분)를 향해 조양오(임철형 분)를 움직여 그 집을 매수하려는 자가 있다는 말과 함께 일부러 자신은 데오가와 갈라설 것이라 선포하듯 말했다. 이후 그길로 여객터미널로 떠났던 제니장은 선우가 나와 있자 멈칫하더니 이내 같이 배를 탔고, 이후 천사원이며 시장도 같이 다니며 행복감느끼는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이내 데오코스메틱 공장에 불이 난 사실을 알게 되고는 곧바로 복귀했다.

그리고는 여옥을 찾아가 공장 방화용의자의 배후세력을 찾겠다고 다짐한 그녀는 미세스왕 복귀와 구공장 노동자들에 대한 처후를 조건으로 내세우기도 했다. 그러다 우연히 현지와 마주한 제니장은 고택을 살리기 위한 묘안을 생각해내더니 금세 고택을 찾아가 그곳에 머무는 사람들을 향해 국가지정문화제재로 지정되어 보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와중에 현지가 사람들의 목숨을 구해준 사실을 듣게 된 그녀는 얼핏 미소를 보였다.

특히, 제니장은 무당 김부사와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다가 그의 기세를 눌렀고, 잠시후 김부사는 갑작스럽게 찾아온 여옥을 향해 노루에 대해 좋은 이야기로 각색해 들려줄 수 있었다. 이 일 직후 제니장은 여옥을 향해 조광그룹의 계략을 들려주면서 더욱 신뢰를 쌓았다. 하지만, 뜻하지 않게 총기살해사고를 교사한 혐의를 뒤집어 쓴 제니장은 체념한 듯 집 앞으로 나갔고, 이때 기자들을 뚫고 자신앞으로 다가오는 위정혁(김태훈 분)을 보고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시크릿 부티크’는 재벌기업 데오가(家)의 총수 자리, 국제도시개발 게이트를 둘러싼 독한 레이디들의 파워게임을 담은 ‘레이디스 누아르’ 드라마로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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