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5G 수출 효자될까…삼성전자·SKT 잇단 쾌거

휴대폰·통신장비 이어 솔루션까지
LGU+도 콘텐츠·서비스 연내 성과 기대

0115A01 삼성전자 5G장비 일본수출 개요
휴대전화를 시작으로 통신장비, 네트워크 운용기술에 이어 서비스와 콘텐츠까지 5세대(5G) 각 분야 수출이 이어지고 있다. ‘세계 최초’ 상용화의 결실이 본격화하는 셈이다.

5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032640)(LGU+)의 5G 관련 아이템의 해외 수출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올해 들어 유수의 해외 통신사들이 KT와 LG유플러스를 방문해 5G 구축현장을 둘러보고 조언을 받았다. 이 같은 분위기로 미뤄볼 때 5G에 특화한 국산 콘텐츠와 서비스가 수출되는 게 아니냐는 게 관련 업계의 시각이다. 특히 LGU+는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5G 수출 관련 20여 명 규모 전담조직(TF)을 만들었으며 연내 가시적 성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하현회 LGU+ 부회장은 “내년에는 해외에서도 5G를 상용화하는 통신사들이 늘어나면서 제휴나 관련 기술 수출 기회가 더욱 많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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