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_놀면 뭐하니?-유플래쉬
오늘(5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유플래쉬’(연출 김태호, 임경식, 채현석) 측은 5일 감성 보컬 그룹 어반자카파와 ‘비트 조물주’ 유재석이 록 스피릿으로 하나가 된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유플래쉬’는 단 3시간 만에 완성한 ‘지니어스 드러머’ 유재석의 드럼 비트가 ‘릴레이 카메라’ 형식으로 다양한 뮤지션에게 전달되고, 이에 맞춰 각 뮤지션이 만든 새로운 소스가 블록처럼 쌓여 색다른 음악들로 확장되어 나가는 과정을 담는 프로젝트다.
지난주 오픈 비트로 뮤직 릴레이 챌린지에 도전한 UV의 ‘디스 이즈 더 뮤직(가제)’의 1절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UV는 그룹 어반자카파에게 음악의 2절을 릴레이로 이어가 줄 것을 제안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어반자카파와 유재석이 작업실에서 마주한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모은다. 어반자카파는 릴레이 작업 중 나타난 유재석에게 ‘디스 이즈 더 뮤직(가제)’을 들려주며 록 스피릿 가득한 반전의 샤우팅과 헤드뱅잉으로 현장을 전율케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UV와 어반자카파을 거쳐 탄생한 ‘디스 이즈 더 뮤직(가제)’을 들은 유재석은 갸우뚱하는 모습을 보이다 이내 점차 온몸을 타고 흐르는 전율을 느끼며 “달려가야지!”를 외쳤다고 해 과연 어떤 곡이 탄생했을 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또한 유재석은 음악에 대한 애정을 듬뿍 담아 자신의 ‘니즈(needs)’를 쏟아내는가 하면 열정을 불태우는 조현아를 보고 뜻밖의 인물을 떠올려 대 폭소를 유발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그런가 하면 이번주에는 유희열 라인의 릴레이 과정도 공개된다. 스웨그 넘치는 힙합 뮤지션 그레이-다이나믹 듀오&리듬파워에 이어 대한민국 드라마 OST 최강자 크러쉬-샘 김이 참여, 가을 감성을 저격하는 R&B로 새롭게 탄생한 음원이 공개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UV와 어반자카파가 만든 ‘유플래쉬’의 또다른 외전 ‘디스 이즈 더 뮤직(가제)’를 들은 ‘비트 조물주’ 유재석의 실제 반응은 과연 어땠을 지 오늘(5일)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유플래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0일 오후 8시에 진행되는 유재석의 ‘드럼 독주회’의 방청 신청은 오늘(5일) 토요일 자정까지 신청링크를 통해 할 수 있으며, 6일부터 당첨자에 한해 개별 연락이 진행된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을 중심으로 시작된 ‘릴레이 카메라’, 드럼 신동 유재석의 ‘유플래쉬’, 트로트 신인 가수 유산슬의 ‘뽕포유’ 까지,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