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_정글의 법칙
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서는 하연주가 인도네시아 순다열도에서 펼치는 생존 미션을 향해 누구보다 열정적인 모습은 물론 음식 앞에서 한없이 해맑은 ‘생존 먹방’을 선보였다.
이날 하연주는 숲이 우거진 정글에서 불개미의 공격에도 식량 탐사에 의지를 불태우는 모습을 보여 ‘생존 플레이어’로서 자질을 입증했다.
이어 하연주는 우거진 나무 사이에 달려있는 다양한 열매를 찾아내기 위해 망원경을 활용하는 기지를 발휘, ‘두뇌 플레이어’다운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다만 렌즈에 습기가 차 제대로 사용하지 못해 못내 아쉬워했지만 하연주는 끝까지 습기 찬 망원경에 미련을 버리지 못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그렇게 열심히 탐색한 결과 캐슈너트와 열대 과일을 얻은 ‘병만족’은 달달한 과일 맛에 흠뻑 빠졌고 하연주 역시 새콤한 과일 맛에 함박웃음을 지으며 정글 생활에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수중 탐사팀이 잡아온 고둥과 크레이피시를 맛본 하연주는 “오늘 첫 단백질이다”라며 자동박수를 치며 행복해한 것은 물론 정글에서의 음식에 대한 소중함을 몸소 체험했다.
이처럼 지정 생존 미션을 헤쳐나가는 극한 상황 속 두뇌 플레이와 엉뚱한 문제 해결력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하연주는 핵심 ‘생존 플레이어’로서 미지의 섬 순다열도에서 점차 더해지는 미션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한편, ‘병만족’의 ‘4차원 정글러’ 하연주는 토요일 밤 9시 ‘정글의 법칙 in 순다열도’ 편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