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혜 연구원은 “GS리테일의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 13.0% 증가한 2조4,000억원과 877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매출액 2조4,300억원, 영업이익 899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점포 수 증가율이 상반기보다 강화되고 기존점 성장률은 업계 평균보다 높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그는 또 “과거 3년간 선제적으로 투자했던 카운터 즉석식품(튀김류 등), 차세대 POS(상권 및 날씨 변화에 따른 자동발주 시스템 등) 및 물류센터, 본부 임차에 따른 권리금 등의 감가상각비 부담이 완화되면서 차별화된 호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했다.
양 연구원은 “2020년 편의점 업계의 재계약이 집중되면서 점포 경영주들의 GS로 전환이 늘어나 점포 수가 4.5% 증가할 전망”이라며 “기존점 성장률 또한 지난해까지의 양적 성장 이후 올해 비효율 점포의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면서 내년부터는 정상적인 수준으로 회복될 수 있을 것”고 내다봤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