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서울시와 공동으로 학교 밖 청소년 정책을 논의하는 공동세미나를 개최한다.
7일 교육청은 ‘서울 학교 밖 청소년 실태와 정책 진단,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남대문에 위치한 코트야드 메리어트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향후 서울 지역의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해 교육청과 서울시가 협력하여 노력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현재 학령기에 학교를 다니지 않는 서울 소재 청소년은 8만명 정도로 추산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서울시 학교 밖 청소년 담당 기관 종사자 224명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 결과도 공개된다. 서울시는 실태 조사 결과와 토론 내용을 바탕으로 시교육청, 25개 자치구, 관련 기관과 협력해 학교 밖 청소년 맞춤형 종합지원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서울시와의 학교 밖 청소년 지원정책 공동세미나를 밑거름으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 추진시 양 기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학교 안과 밖 어디에 있든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교육의 품 안에서 만큼은 모든 청소년이 차별받지 않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