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돼지열병 방지 동참…10·11월 행사 취소·축소

성남시는 태풍 피해 복구와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방지에 동참하기 위해 오는 12일 분당구 야탑동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기로 한 시민체육대회를 취소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또 제13회 성남생활문화동호회 축제(11∼12일), 사회적경제 나눔 장터(23일), 성남 반려동물 페스티벌(11월 2일), 성남시 농업인의 날(11월 9일) 행사도 취소했다.

하지만 시는 12일 열리는 제46주년 시민의 날 행사는 장소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시청 온누리로 변경해 축소, 개최하기로 했다.

또 성남문화재단의 ‘2019. 성남축제의 날­Tomorrow Land’ 행사는 규모와 기간을 대폭 축소하기로 했다. 탄천 주 무대에서 진행하기로 한 공연 행사와 시민 자율 존에서 열릴 예정이던 푸드존 및 성남생활문화동호회 축제 등 부대행사는 전면 취소하고 오는 11월 3일까지 진행하기로 한 복합 야외전시는 오는 27일까지 축소·운영하기로 했다. 이밖에 시는 성남시장배 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잠정 연기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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