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왼쪽부터)과 백승호,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이광국 현대자동차 부사장, 파울루 벤투 축구 대표팀 감독이 대표팀과 현대차 간 조인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현대자동차가 대한축구협회 및 축구 국가대표팀과 오는 2023년까지 공식 파트너십을 연장한다.
현대차(005380)는 7일 경기도 파주 NFC에서 ‘대한축구협회 및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파트너 계약 조인식’을 열었다.
지난 1999년부터 대한축구협회와 파트너십을 시작한 현대차는 이번 조인식을 통해 국내 축구 발전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대표팀 관련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팬들과 보다 더 적극적인 소통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가대표 선수 소집 시 파주 NFC입소 장면, 경기 전 다짐 및 각오 인터뷰 등의 다양한 영상을 통해 팬들과 직접적인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영상들은 대한축구협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 및 현대차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공식 파트너로서 지원과 활동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들과 축구팬들에게 감동을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계약 조인식에는 이광국 현대차 국내사업본부 부사장,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파울로 벤투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민형기자 kmh204@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