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림로봇은 ‘테미’의 공식 옴칭이나 대외적인 홍보 활동이 없는 상황에서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테미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미래과학 체험전’, ‘로봇 전시회’ 등 각종 박람회 및 전시회 시연 요청이 급증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금까지 테미는 ‘부천 판타지아 로봇 페스티벌’, ‘전북 미래과학 체험전’, ‘강남 로봇 전시회’, ‘국제 병원 및 의료기기 산업 박람회’등 10여개 행사에 참여해 제품 시연 행사를 가졌다. 향후에는 ‘로보월드’ 등 다수의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휴림로봇 관계자는 “제품 정식 런칭을 하기도 전에 ‘테미’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다” 며 “행사 관계자들 사이에서 이슈가 되면서 다른 행사에 소개하거나 소문을 듣고 행사 참여 가능 여부를 묻는 곳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테미가 자율주행 기능과 안면인식을 통한 팔로잉 모드, 뛰어난 화상통화 기능 등 서비스 로봇으로서 높은 완성도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며 “제품의 공식 런칭 행사 이후에는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휴림로봇은 오는 8일 국제모션컨트롤산업전에 참가해 테미를 국내 공식 론칭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브랜드 론칭 행사로 테미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서비스 시연 및 참가자들의 제품 체험이 진행될 계획이다.
테미는 인공지능, 모빌리티, 뛰어난 화상통화 등이 융합되어 사람과 로봇간 지능형 상호작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기존 서비스 로봇에 비해 진일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음성 인식 기반 서비스 기업들과의 협업이 진행 중에 있다”며 “테미가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최초의 서비스 로봇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