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신문기자'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카와무라 미츠토부 PD 14일 내한

영화 <신문기자>를 연출한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이 전격 내한을 확정했다.

/사진=㈜팝엔터테인먼트

가짜 뉴스부터 댓글 조작까지, 국가가 감추려는 진실을 집요하게 쫓는 기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신문기자>를 연출한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과 카와무라 미츠노부 PD가 오는 10월 14일(월)~16일(수)까지 내한을 확정했다. 앞서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은 “<신문기자> 속 상황이라면 관객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할지 묻고 싶다”라고 말한 바. 그는 카와무라 미츠노부 PD와 함께 다양한 공식 일정을 소화하며 영화에 대한 더욱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내한 당일인 10월 14일(월) 저녁 8시에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관객과의 대화(GV) 행사도 예정되어 있어 관객들의 기대감이 고조된다.


올해 32세인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은 ‘더 이상 신문을 읽지 않는 세대’의 입장에서 일본 내 정치 이슈에 대한 시선을 영화 <신문기자> 안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감독 제의를 받았을 당시 스스로의 무지함을 우려하여 참여를 망설였지만, 곧 자신과 같이 정치, 시사에 대한 인식이 높지 않은 젊은 세대가 영화를 더 잘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하여 각본에까지 적극 참여하였다는 후문. 영화 제작에 앞서 취재를 거듭하는 와중 “아무것도 모르는 ‘무지’의 상태에 익숙해진” 스스로에게 깜짝 놀란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은 ‘무지’의 위험성에 대해 더욱 실감하게 되었다고 한다.

당시 느꼈던 초초함과 위기감은 그가 영화를 완성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한편, 일본 정부의 현 상태를 보고 “지금의 사태는 너무나도 비정상적이다”라는 문제의식이 들어 영화 제작을 결심하게 되었다는 카와무라 미츠노부 PD도 함께 내한한다. SNS 상의 가짜 뉴스 생산부터 언론 조작, 집단 내 다수의 의견을 따를 것을 소수에게 암묵적으로 강요하는 ‘동조 압력’까지. 현정권의 계속되는 만행에 심각성을 느낀 그는 <신문기자>를 통해 국가는 다르지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이야기한다. 이처럼 젊은 세대의 시선을 대변한 감독부터 현 사태에 심각성을 체감하고 있는 PD의 굳은 의지로 제작된 <신문기자>는 일본에서 다양한 연령층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지금까지 화제에 오르고 있다.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과 카와무라 미츠노부 PD가 내한을 확정하며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신문기자>는 10월 17일 개봉한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