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 오브 마인' 10월 극장가, 역대급 우먼파워 화제

10월 극장가, 누미 라파스, 안젤리나 졸리, 린다 해밀턴이 강렬한 캐릭터로 열연하는 우먼파워 영화들이 연이어 개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영화사 빅

오는 10월 극장가, 연기파 여배우들이 강렬한 ‘쎈캐’로 돌아와 스크린을 장악할 예정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스크린의 대표적 쎈 언니들인 누미 라파스, 안젤리나 졸리, 린다 해밀턴이 열연한 화제작인 <엔젤 오브 마인><말레피센트 2><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가 연이어 개봉해 화제다.

먼저 디즈니 최초 마녀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말레피센트>의 속편인 영화 <말레피센트 2>가 오는 10월 17일 개봉한다. <말레피센트 2>는 강력한 어둠의 요정이자 무어스 숲의 수호자 ‘말레피센트’가 딸처럼 돌봐온 ‘오로라’와 필립 왕자의 결혼 약속으로 인간 왕국의 ‘잉그리스 왕비’와 대립하게 되고 이에 요정과 인간의 연합이 깨지면서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을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 전편 개봉 당시 안젤리나 졸리의 거대한 뿔과 날카로운 광대뼈, 붉은 입술 등 매혹적인 비주얼만으로도 화제를 모았으며, <말레피센트 2> 국내 개봉 확정 소식 이후에는 비주얼뿐만 아니라 원작 동화에서 방금 뛰쳐나온 듯한 안젤리나 졸리의 완벽한 싱크로율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10월 30일 개봉하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심판의 날 그 후, 미래에서 온 슈퍼 솔져 ‘그레이스’ VS 최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최강의 적 터미네이터 ‘Rev-9’이 벌이는 새로운 운명의 격돌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오리지널 캐스트의 컴백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번 영화에서 린다 해밀턴은 강렬한 카리스마로 무장한 여전사 ‘사라 코너’를 다시 한번 연기하며 말이 필요 없는 ‘쎈캐’의 모습을 보여준다. 인류의 운명을 건 전쟁을 시작한 ‘사라 코너’와 미래에서 온 슈퍼 솔져 ‘그레이스’가 최강의 적 터미네이터 ‘Rev-9’와 펼치는 액션 대결이 관람 포인트로 떠오르며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10월 24일 개봉하는 올가을 최고의 충격 미스터리 스릴러 <엔젤 오브 마인>의 누미 라파스가 스릴러퀸의 명성에 맞는 강렬한 연기로 돌아온다. 영화 <엔젤 오브 마인>은 7년 전, 뜻하지 않은 사고로 아이를 잃은 ‘리지’가 자신과 꼭 닮은 ‘클레어’의 딸 ‘롤라’를 만나게 된 뒤 자신의 아이라 확신하며 광기 어린 집착을 시작하는 충격 미스터리 스릴러. <밀레니엄> 시리즈를 시작으로 인지도를 쌓기 시작하며 이후 <베이비콜><프로메테우스><월요일이 사라졌다>를 통해 스릴러 장르에서 활약해 온 누미 라파스가 <엔젤 오브 마인>을 통해 그 어느 캐릭터보다 인상 깊고 쎈 캐릭터를 보여줄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누미 라파스는 우연히 마주친 ‘클레어’의 딸 ‘롤라’를 7년 전 죽은 자신의 딸이라고 확신하는 ‘리지’로 분해 눈빛만으로도 긴장감을 폭발시키는 연기를 선사한다. 자신의 잘못된 직감만을 믿고 ‘롤라’에게 접근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집요한 ‘리지’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한시도 긴장을 놓치 못하게 하는 역대급 스릴을 예고한다. 광기 어린 집착을 보여주는 ‘리지’에게서 딸 ‘롤라’를 지키려는 ‘클레어’의 사투도 쎈 언니들의 맞대결을 예고하며 더욱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누구보다도 쎈 캐릭터로 컴백하는 누미 라파스의 강렬한 연기를 만날 수 있는 <엔젤 오브 마인>은 10월 24일 개봉한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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