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민 연구원은 “2분기에 발표한 신작들의 매출이 3분기에 모두 반영됐고, 7월 중국 애플에 출시한 ‘스톤에이지M’의 매출 및 영업이익 성장이 나타났다”며 “넷마블은 3분기에 컨센서스(784억원)를 넘는 영업이익(860억원, 매출액은 6,198억원)을 보여주며 오랜만에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안 연구원은 “잠정실적을 발표한 3분기를 기점으로 부진했던 상반기와 달리 회복세에 진입했다”며 “게임주 성수기 시즌과 맞물려 4분기 신규 게임 출시 모멘텀이 다시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이번에 발표한 3분기 실적은 잠정 실적으로, 매출액 및 영업비용의 세부 내역과 당기순이익 등은 11월 중 다시 재공시할 예정”이라며 “여전히 높은 Valuation(2019년 예상 PER 37.5배)으로 인해 실적은 현재보다 더 높아져야 할 것이며, 연내 출시되는 신작들의 성과에 따라 2020년 회복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