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은 실종 등 재난사고 발생 시 수색이 어려운 산악지형 등에서 드론(Drone)을 활용해 신속한 인명구조 및 재난대응을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드론 활용에 대한 정보 공유와 제언 등의 논의가 이뤄졌다.
김천시는 전체 인구 14만 여명중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의 21.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치매 노인은 2,134명으로 7.0%를 차지하고 있다. 김천시가 고령화되면서 이러한 (치매)노인에 대한 실종신고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치매 노인은 실종 시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 골든타임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드론을 활용한 수색은 치매 노인의 조기발견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천경찰서 강용규 여성청소년과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드론을 활용한 실종자 수색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여 안전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