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조국 부인 정경심 3차 검찰조사 12시간만 종료

[속보]조국 부인 정경심 3차 검찰조사 12시간만 종료

/연합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세번째 검찰조사에서 출석 12시간 만에 귀가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8일 “정 교수가 조사와 조서열람을 종료하고 오후 9시 무렵 귀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씨는 지난 3일과 5일에 이어 비공개로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조 장관 일가가 투자한 사모펀드 관련 의혹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동양대 연구실 컴퓨터 반출과 하드디스크 교체 등 증거인멸 관련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씨 측은 동양대 총장상 사문서 위조 혐의로 오는 18일 예정됐던 공판준비기일을 미뤄달라는 취지의 의견서를 이날 법원에 제출했다. 검찰 수사기록을 아직 열람하지 못한 만큼 방어권 행사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취지다.
/오지현기자 ohj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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