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기관 매수세 힘입어, 코스피 2040선 회복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040선을 회복했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4.52포인트(1.21%) 오른 2046.25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은 3,02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45억원과 455억원을 순매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올 3·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2.41%)를 비롯해 SK하이닉스(0.75%), 현대차(1.17%), 네이버(0.33%), 셀트리온(1.12%), 삼성바이오로직스(0.92%), LG화학(2.25%), LG생활건강(4.35%), 신한지주(0.73%), 포스코(1.14%) 등의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현대모비스(-0.2%), LG전자(-1.59%)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8.20포인트(1.31%) 오른 635.41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66억원과 902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이 2,376억원을 순매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상한가를 찍은 올리패스(29.95%)를 비롯해 신라젠(15.14%), 헬릭스미스(15.24%) 등 바이오주가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3.5원 내린 1193.1원에 마감했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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