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의,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 개최

서울대 경영대 송재용 교수 특강 실시

제219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에서 서울대 송재용(사진 왼쪽 첫번째) 교수가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상공회의소

대전상공회의소는 10일 오전 7시 유성호텔에서 ‘제219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서울대 경영대학 송재용 교수가 강사로 나서 ‘퍼펙트 체인지: 한국기업, 전략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송 교수는 청중들에게 ‘왜 여전히 저성장에 주목해야 하는가?’라는 의문을 던지며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각국이 펼친 유동성 완화 정책과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부작용이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진단했다.

송 교수는 “과거 전세계 GDP(국내총생산)에서 신흥시장이 저임금 구조로 인해 세계 공장의 역할을 해왔으나 앞으로는 선진국들의 스마트 팩토리와 우수인재 블랙홀 현상으로 선진시장 비중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날 포럼에는 유재욱 대전상의 부회장을 비롯해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청 교육감, 강도묵 대전개발위원회 회장, 민인홍 KEB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대표, 정미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김경철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 등 포럼회원과 기관·단체장, 공무원, 기업 임직원 등 200여명이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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