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이 유상증자를 통해 2,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G(002790))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총 유상증자 규모는 2,000억원으로 타법인 증권취득과 기타 용도로 쓰일 계획이다.
이번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기명식 전환우선주로 총 709만2,220주 규모다. 전환일은 발행후 10년이 되는 날이다. 의결권은 없고, 배당률은 올해는 2.50%, 내년부터는 2.25%다.
1주당 신주 배정 주식 수는 0.0686641685주다. 신주권 교부예정일은 오는 12월24일이고, 상장예정일은 12월26일이다.
/김상훈기자 ksh25t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