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테라스에서 로프트까지, 북유럽 라이프스타일 담아낸 특화 설계 ‘청라 라피아노’ 분양









7호선 연장 기대감으로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 커뮤니티형 단독주택 '청라 라피아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에 위치한 청라국제도시는 송도, 영종과 더불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을 구성하고 있으며, 업무·주거·산업이 공존하는 국제도시로서 발돋움 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국내 최고층 전망타워인 ‘청라 시티타워(453m)를 비롯해 하나금융타운, 스타필드 청라 등 굵직한 개발이 진행 중인 반면 주택 공급이 사실상 완료돼 주거상품의 희소성이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인천시가 최근 지하철 7호선 연장 사업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포함하며 오는 2021년 하반기 착공, 2027년 상반기 완공을 위한 강력한 추진 의사를 밝히는 등 교통망 확충도 기대된다.

이러한 가운데 디벨로퍼 알비디케이(RBDK)의 프리미엄 단독주택 브랜드 ‘라피아노’의 네번째 시리즈 ‘청라 라피아노’단지가 청라국제도시에 조성된다. 인천 서구 청라동 105-145 일원에 들어설 계획이다.

‘라피아노’는 2017년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첫선을 보였는데, 김포도시철도 인근이라는 입지와 국내 최초로 선보인 '게이티드 커뮤니티(Gated community)' 단지의 장점이 부각되며 최대 경쟁률 205대1을 기록했고 사흘 만에 완판됐다.

게이티드 커뮤니티란 단지형 단독주택의 진화한 형태로, 최근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 도입되고 있다. 외부인 감시 전자 경비 시스템, 번호인식 주차관제 시스템, 스마트폰 연동 실시간 방문자 확인, 고화질 CCTV 등을 통해 보안을 강화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보안 외에도 외단열 시공, 삼중 시스템 창호, 태양광발전 시스템 등을 도입해 에너지 비용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설계는 프리미엄 단독주택 설계의 권위자 조성욱 건축가와 국내 주거설계부문 1위의 희림건축이 맡았다.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84㎡로 크기는 같지만, 타입별로 오픈테라스와 정원, 로프트, 루프톱 등 서비스 공간을 제공하며, 이는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돼 가구별 실사용 면적은 138~158㎡에 달하게 된다. 이러한 특화 공간 구성을 통해 개인 취향껏 집을 꾸밀 수 있게 했으며 최대 층고 2.4m로 개방감이 좋다.

특히 주52시간 근무제로 달라진 직장인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주거 공간에 라이프스타일을 접목시킨 상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단독주택이 은퇴세대를 위한 주거 상품으로 여겨지던 예전과 달리 북유럽 라이프스타일을 담아낸 특화 설계 블록형 단독주택으로, 단독주택처럼 다양한 공간 설계가 가능하면서 아파트처럼 여러 세대가 단지를 이뤄 공동체 생활도 함께 영위할 수 있다.

단지 입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커뮤니티 공간 '라곰라운지'와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 연습장, 게스트 하우스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계획돼 있다. 라곰(lagom)은 '적당한' '충분한'이라는 뜻의 스웨덴어다. 알비디케이 관계자는 "소박하고 균형 잡힌 생활과 공동체를 중시하는 북유럽 라이프스타일을 함축한 단어"라고 설명했다.

또한 청라호수공원 중심 생활 인프라가 형성돼 있어 이용이 용이하다. 현재 CGV, 메가박스,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이 운영 중이며, 단지 반경 200m 내에는 공립청라유치원, 500m에 해원초·중·고등학교가 자리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심곡천이 흐르며 서쪽으로는 문점공원이 자리해 쾌적한 자연환경과 함께 에코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청라호수공원이 연계된 커넬웨이 주변의 다양한 문화공원도 가깝다.

‘청라 라피아노’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남청라IC와 인접해 있으며, 경인고속도로 서인천IC 이용이 편리해 서울 강서구까지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대중교통으로는 일반 버스 외에도 간선급행버스체계(BRT)와 바이오모달트램(GRT) 정류장이 인접한다. 지하철은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 7호선과 9호선 연장 계획에 따라 서울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청라 라피아노’ 모델하우스는 인천 서구 청라동 1-844번지에 마련될 예정으로, 현재 전화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