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_같이 펀딩
오늘 13일 방송될 MBC ‘같이 펀딩’ 9회에서는 유인나가 장도연의 ‘같이 사과’ 프로젝트 도우미로 발 벗고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같이 펀딩’ 새 프로젝트가 베일을 벗는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의 도우미 역할을 해온 장도연이 태풍 피해로 상심이 큰 농가를 돕기 위해 ‘같이 사과’ 프로젝트를 계획한 것이다. 밥 대신 사과를 먹을 정도로 사과를 좋아하는 유인나는 이 소식을 접한 후 장도연의 프로젝트를 돕기 위해 과수원으로 출동했다.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사과 농장에서 사륜 오토바이를 몰며 스피드를 즐기고 있는 유인나의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밀짚 모자와 팔토시로 완벽 작업 복장을 갖춘 유인나는 뒤에 장도연까지 태운 채 “워어~”하는 환호성을 지르며 가파른 언덕길을 질주했다는 전언.
또 유인나는 아이유의 ‘가을 아침’과 페퍼톤즈의 ‘몰라요’를 선곡해 사과나무에 들려주는 등 청년 농부다운 활약을 보여줄 예정이다. 마치 농사가 체질인 듯 사과밭에서 흥이 잔뜩 올라 달콤한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고, 살랑살랑 댄스를 선보이며 ‘흥인나’다운 매력을 뽐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유인나는 사과를 따던 중 절친 아이유를 떠올린다. 작고 귀엽게 달린 사과를 본 후 “보자마자 지은이 같다고 생각했다. 아이유 같지 않으냐”라며 인증샷을 찍어 아이유에게 전송했다고.
급기야 지난 방송에 이어 다시 한번 전화 연결을 진행해 절친 섭외 작전을 펼친다. 유인나는 아이유에게 “사과 팔 때 놀러 올 것이냐”고 물었고, 이에 아이유는 “‘같이 펀딩’에 나가고 싶지~”라며 방송 욕심이 폭발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는 후문. 마치 반고정처럼 ‘같이 펀딩’과 함께 하고 있는 아이유는 어김없이 이어진 출연 유혹에 유희열마저 깜짝 놀라게 만든 답변을 내놓았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같이 펀딩’은 혼자서는 실현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의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이 확인하고,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같이’ 실현해보는 예능이다.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30분 방송.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