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은 최근 ‘런닝맨’ 녹화를 본가가 있는 경기도 안양에서 진행하게 되자, 즐거움을 감추지 못하며 자신을 “안양 특산 연예인”이라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종국은 이날 촬영이 진되는 동안 안양 곳곳에서 얽힌 추억담을 봇물 터지듯 공개하며 안양에 대한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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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종국은 안양천을 지나며 “여기가 봄에는 다 벚꽃길”이라며 멤버들에게 안양천을 소개, 안양 가이드 노릇을 자처했는데 이에 멤버들은 “그 벚꽃길 여자랑 걸은 적 있냐”고 물었고 이내 김종국은 추억에 잠긴 듯 회상하는 모습을 보이다 “한 명 있다”고 이야기 해 현장을 뜨겁게 만들었다.
또한, 김종국은 이 외에 고등학교 때 사귀었던 여자 친구와 관련된 안양 지하상가, 장군의 아들을 봤던 극장, 돈 없을 시절 자주 가던 순대곱창 집 등 안양에서의 추억담을 공개했다.
‘100% 안양 올로케이션’로 꾸며져 불꽃 튀는 추격전을 선보일 ‘런닝맨’은 오늘 오후 5시에 방송된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