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개관

송파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사진제공=송파구

서울 송파구는 14일 ‘송파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를 개관한다. 센터에서는 만 18세 이상 성인 발달장애인 30명을 대상으로 기본·심화과정 각 2년씩 총 4년간의 교육이 이뤄진다. 1년 연장도 가능하다. 필수 과목은 △의사소통 △일상생활훈련 △사회적응 △건강관리 △직업전환 교육이다. 선택과목으로 방송댄스 등 문화 수업과 동물매개치료 수업도 마련됐다. 월 이용료는 20만 원이다. 그 동안 발달장애인을 부모들은 발달장애인에 특화된 교육기관 마련이 절실하다고 호소해왔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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