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윤상현과 메이비는 화보 촬영장을 방불케 하는 흰 스크린 앞에 마부와 마녀 복장을 입고 나타나 궁금증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나겸, 나온, 희성 삼 남매를 위해 직접 동화책 만들기에 나선 것.
메이비는 작사 실력을 바탕으로 직접 동화책 내용을 작성하기 시작했고, 윤상현은 동화책에 들어갈 배경을 직접 그리며 본격적인 작업을 시작했다. 여기에 백설공주 이야기를 토대로 한 만큼 공주 의상까지 준비해 삼 남매의 귀여움을 한껏 올렸다.
모든 준비를 마친 윤상현, 메이비 부부는 동화책에 들어갈 주인공인 아이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시작했다. 그러나 첫째 나겸이가 공주 드레스를 입는 것을 거부, 사상 초유 백설공주 이야기에 백설공주가 사라질 위기에 처하며 시작부터 난관에 봉착했다.
이에 윤상현, 메이비는 나겸이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백설공주의 동생 역 나온이에게 “나온이가 백설공주 할래?”라고 제안했다. 과연 나온이는 언니 나겸이를 제치고 주인공 백설공주 역을 차지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또한, 메이비는 마녀 역할을 위해 절친 이효리마저 두 손 두 발 다 들게 한 윤상현 표 옷 선물을 적극 활용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여곡절 끝에 사진 촬영을 마친 윤상현, 메이비 부부는 작업실에서 직접 내레이션까지 녹음하며 뜻밖의 성대모사 실력까지 공개하기도.
한편,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들은 공주 드레스를 입고 극강의 귀여움을 보여주는 삼 남매의 모습에 “귀엽다”를 연발하며 랜선 삼촌, 이모 대열에 합류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극강의 귀여움을 자랑하는 삼 남매의 동화책은 어떻게 완성이 되었을지, 그 결과는 오늘(14일) 방송되는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너는 내 운명’은 오늘(14일)부터 2주간 특별 편성으로 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