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안에선 유서로 보이는 설리의 심경을 적은 메모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심경을 담은 메모를 발견했지만, 메모의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전했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1분께 자택인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의 한 전원주택 2층에서 최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최 씨의 매니저가 발견해 신고했다.
매니저는 전날 오후 6시 30분께 최 씨와 마지막 통화를 한 뒤로 연락이 되지 않자 이날 최 씨의 집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이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사망 원인 등을 수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