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단지 들여다보기]대방건설'송도국제도시 디엠시티'...호수가 눈앞에, GTX B노선 수혜


대방건설이 인천 송도신도시에서 ‘송도국제도시 디엠시티(THE M CITY·조감도)’의 견본주택을 16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송도는 최근 분양시장 열기가 뜨겁게 달아 오르는 곳이다. 비 규제지역이어서 부동산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데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 노선 추진 수혜 지역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8층, 7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 578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아파텔) 628실, 근린생활시설 91호실이 동시에 분양될 예정이다. 대방건설이 송도에서 처음 선보이는 단지로 호수 전경이 전면에 펼쳐지는 ‘워터프런트’ 조망을 갖췄다.


아파트가 위치한 송도국제도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전매제한기간이 6개월로 비교적 짧다. 또 GTX B 노선이 지난 8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는 등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이 단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과 신설 예정인 ‘랜드마크시티역’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단지 인근으로 송도내부순환노선트램 1단계가 2026년 개통 예정이어서 교통 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는 바로 앞에 호수가 펼쳐져 있고 공원 등 녹지가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매년 열리는 ‘송도 맥주축제’ 개최 장소인 송도 달빛축제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아파트는 영구적으로 확보한 호수 조망을 위해 광폭 거실의 평면을 적용했다. 또 일조권과 통풍을 고려해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설계된다. 다른 아파트와 비교해 더 넓은 실사용 면적을 제공할 예정이다. 628실이 공급되는 아파텔은 전 가구에 테라스 및 드레스룸, 펜트리(84OA형)를 제공해 아파트와 같은 주거공간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견본주택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마련됐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