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_VIP
10월 28일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월화드라마 ‘VIP’ (극본 차해원, 연출 이정림)는 백화점 상위 1%의 고객을 관리하는 전담팀의 이야기를 그린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극’. 워킹우먼들의 치열한 오피스 생존기와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깊숙하게 담아낸 ‘어른들의 성장기’로 진한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개 된 ‘VIP’ 하이라이트 영상 속 세가지 키워드를 짚어봤다.
#1. 장나라-이상윤, 현실 부부의 ‘어른 멜로’
박성준(이상윤 분)은 나정선(장나라 분)에게 “이건 약속 할게. 가장 힘든 순간에서도 이 손 놓지 않을게” 라며 “나랑 결혼 해 줄래?” 프로포즈해 설렘지수를 높인다. “그렇게 생각하던 때가 있었다. 부서진 조각에 금을 메울 수 있을 만큼 나의 사랑은 특별하다고” 라는 나레이션과 함께 성준과 정선의 키스 장면이 이어져, 진한 어른 멜로를 예고한다. 이처럼 결혼과 현실 부부의 이야기를 담아낼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 ‘부부의 균열’ 충격적인 반전 스토리!
어느 날, 나정선은 ‘당신 팀에 당신 남편 여자가 있어요” 라는 익명의 문자를 받는다. 이에 성준은 “아니야, 네가 생각하는 그런 거” 라며 부정하지만, 정선은 “내가 생각하는 그런 게 뭐냐고!” 라고 크게 소리쳐 긴장감이 고조된다. 또 “한번 갈라진 금은 결국 더욱 큰 균열을 가져온 다는 사실을” 이라는 나래이션은 이들의 갈등이 더욱 깊어질 것을 예고한다.
#3.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 이상윤의 그녀는 누구
나정선은 “내가 아는 사람이야? 믿을 테니깐 그냥 아니라고 해” 라며 진실을 두려워한다. 이어 VIP전담팀의 세 여자가 비춰져 궁금증이 증폭된다. 성준은 “이렇게 널 잃을 수 없어” 라고 정선을 붙잡으러 뛰어간다. 정선은 “매일 생각해. 그 여자 손을 잡았겠지. 그 여자 얼굴을 만졌겠지. 사랑한다고 속삭였을까” 라고 괴로워하며 남편 성준을 원망한다. 그러나 누군가에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무서워요. 그이를 잃을까 봐” 라며 눈물을 흘리는 정선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어 결심한 듯 “역시 알아야 겠어. 당신이 만났다는 그 여자에 대해” 라며 마주한 정선과 성준, 과연 박성준의 그녀는 누구일까.
SBS 새 월화드라마 ‘VIP’ 는 10월 28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