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주 연구원은 “와이솔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192억원(-4.9% QoQ, -0.4% YoY), 영업이익 124억원(+24.1% QoQ, -42.6% YoY)으로 추정한다”며 “신규 사업 적자 지속에도 삼성전자와 중화권 세트사의 출하량 회복으로 전분기 대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올해 영업이익은 381억원으로 전년 대비 28.8% 감소할 전망”이라며 “이는 상반기 미중 무역 분쟁 영향으로 중화권 세트 출하가 부진했고 신규 사업이 초기 수주 단계로 적자가 지속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실적 회복의 가시성은 떨어지지만 내년부터 본격화되는 5G 스마트폰에서의 변화를 주목한다”며 “5G 모바일에서 바뀌는 대표 핵심 부품은 주파수를 제어하는 RF”라며 “와이솔은 이와 관련해 TC-SAW, BAW 필터 공급으로 수혜가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BAW 필터는 빠르면 내년 하반기 신모델에 공급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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