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웹빌더' 내달 오픈.."지능형 이커머스 플랫폼 제공"


더존비즈온(012510)이 ‘웹빌더’ 서비스를 통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더존비즈온은 비즈니스 플랫폼 위하고(WEHAGO) 기반의 ‘웹빌더’ 서비스를 다음 달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웹빌더는 홈페이지·쇼핑몰 등을 전문적인 지식 없이도 제작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이다.

더존비즈온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핀테크 등 첨단 기술을 비롯해 전사자원관리(ERP), 전자지급결제대행(PG), 전자세금계산서 등 핵심 솔루션과의 연계를 통해 차별화된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는 전략이다.


더존비즈온은 급속도로 성장하는 이커머스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어려운 스타트업 및 중소 기업에 주목했다. 쇼핑몰 제작부터 호스팅 인프라, 광고·마케팅, 판매지원, 거래중개 및 각종 부가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이커머스 환경 전반을 위하고를 통해 지원하는 것이다.

특히 새로운 융합 서비스가 가능한 마켓 플레이스를 위하고 내에 마련할 예정이다. 기업 간 거래는 물론 기업의 구성원까지 참여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다.

더존비즈온 측은 “위하고의 빅데이터, 인공지능, 핀테크 기술을 활용한 마켓 플레이스는 지금까지 없었던 지능형 이커머스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업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구매 정보를 사전에 추천하고 필요한 거래를 연결하고, 세무·회계·재무 현황을 핀테크 기술과 접목해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받거나 거래처의 금융 리스크를 사전에 알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또 ERP의 인공지능 자동 회계처리뿐 아니라 구매, 재고, 물류, 계약 정보 연동 및 기업 내 업무 프로세스 효율화 등으로 스마트한 경영환경을 갖출 수 있다. 더존비즈온의 자체 PG 서비스와 전자세금계산서, 전자계약 서비스로 통합 결제 및 대금청구 서비스도 가능해진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위하고를 중심으로 더존비즈온의 첨단 기술과 핵심 비즈니스 솔루션을 연계해 성장성이 높은 이커머스 플랫폼 사업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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