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의 마일리지 ‘리프레시 포인트’와 롯데멤버스의 ‘엘포인트’를 합산해 원하는 데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제주항공은 리프레시 포인트와 엘포인트 간 상호전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리프레시 포인트를 엘포인트로 바꿔 롯데쇼핑 등에서 사용할 수 있고, 엘포인트를 리프레시 포인트로 바꿔 제주항공 항공권 구매·기내식 등 부가서비스 이용 등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엘포인트를 리프레시 포인트로 바꿀 경우 합산해 가족이나 친구에게 양도할 수도 있다.
엘포인트를 리프레시 포인트로 바꾸는 비율은 1:1이고 전환한 엘포인트 2%는 다시 적립해 준다. 리프레시 포인트를 엘포인트로 전환할 때는 100포인트가 90포인트로 변경돼 전환된다. 1회 최소 전환 가능 포인트는 100포인트다. 월간 최대 3만포인트까지 각 멤버십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연간 한도는 각 30만포인트다. 다만 전환한 포인트는 다른 제휴사로 다시 전환할 수 없고, 포인트 사용 유효기간은 2년이다.
한편 제주항공은 신규회원 가입 시 리프레시 포인트 1,000포인트와 국제선 왕복 최대 2만원 할인쿠폰, JJ라운지 5,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서종갑기자 gap@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