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에서 바라본 더플라자 호텔 전경. /사진제공=더플라자
서울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특급호텔 더플라자가 미식과 풍수지리에 이어 이번엔 한국적 예술미를 강조한 ‘한국 미(美) 시리즈 3탄’을 선보인다.
더플라자는 투숙객에게 무료로 국립현대미술관 관람권을 제공하는 ‘국립현대미술관 50주년 광장×더 플라자’ 프로그램을 내년 2월9일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호텔의 클럽층에 투숙하면 서울과 과천에 있는 국립현대미술관 초대권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호텔 후문에서 미술관으로 이동이 가능한 무료 셔틀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제휴는 앞서 더플라자가 한국적 미를 강조하기 위해 기획한 ‘전통 종가 내림음식’과 ‘풍수지리’ 스토리 상품에 이은 세 번째 패키지다. 한국 예술에 초점을 맞춰 현재 한국미술 100년을 조명하는 대규모 기획전시를 진행 중인 현대미술관과 제휴해 구성했다.
호텔 관계자는 “투숙객의 80%가 외국인이다 보니 한국 문화와 예술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다”며 “앞으로도 고객 경험 제공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