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AP연합뉴스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선수들이 뽑는 내셔널리그 최고 투수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선수노조(MLBPA)는 17일(한국시간) 류현진과 마이크 소로카(애틀랜타),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이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최고 투수상 후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MLBPA는 “류현진은 미국 진출 6년 만에 다저스를 내셔널리그 정규리그 승률 1위로 이끌었고 14승5패, 평균자책점 2.32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 1위, 9이닝당 볼넷 허용 1.2개 등의 성적도 언급했다.
류현진은 앞서 재기상 후보 최종 3인에도 선정됐다. 재기상과 올해의 투수상 투표는 지난달 중순 진행됐으며 수상자는 다음주에 발표된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