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태풍 '미탁' 피해복구 성금 10억원 기탁

SK(034730)그룹은 17일 태풍 미탁으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SK그룹은 이날 사회적가치(SV)위원회를 열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억원의 성금을 기탁하는 내용의 안건을 의결했다.

울진·영덕·삼척 등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만큼 인적·물적 피해가 커진 데 따른 것이다. SK 관계자는 “피해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K그룹은 지난 4월 강원도 산불피해 지원에 10억원, 2017년 포항 지진 피해 지원에 20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해외에서도 지난해 인도네시아 지진, 2011년 일본 동북부 대지진 당시 각각 30만달러와 1억엔을 지원했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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