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표에서는 그동안 중점적으로 논의됐던 청소년참여위원회 운영, 학생인권보호, 안전한 보행권 등 10가지 정책에 대한 심의내용과 제도개선 요청 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는 아동들이 직접 진행을 맡아 자신들의 의견을 자유롭게 발표하고 각 부서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다. 부산시 관계자는 “아동들이 직접 자신과 관련된 정책에 대해 심의하고 개선점을 발표해보는 이번 시도가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다음 달 20일 제1회 아동의 날을 기념해 더 많고 다양한 아동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아동100인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