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준 LS산전 상무 '표준의 날' 동탑산업훈장

이정준 LS산전 상무. /사진제공=LS산전

이정준 LS산전 상무가 17일 ‘세계 표준의 날’을 맞아 스마트그리드 표준화에 힘쓴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이날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에서 이 상무를 비롯, 표준화를 통해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유공자와 단체에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이 상무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내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표준화관리위원회(SMB)의 한국 대표로 당선돼 한국의 위상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근정포장은 사물인터넷(IoT) 네트워크 구조 및 프로토콜 국제 표준화를 주도하고 차세대 인터넷 프로토콜 확산 로드맵을 개발한 강현국 고려대 교수, 산업포장은 모바일기기의 성능평가 시스템 개발·구축 등에 기여한 김봉석 LG전자 상무가 받았다. 이외에도 유공자 26명과 단체 8개가 정부포상을 받았다.

세계 표준의 날은 3대 국제표준 제정기구가 표준화 공적을 기리기 위해 지정한 날로 한국은 지난 2000년부터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왔다.
/세종=김우보기자 ub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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