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신용보증재단이 주최한 지역경제 활성화 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신용보증재단
대전신용보증재단은 지난 15일 대전세종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산업연구원 양현봉 박사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전신보의 역할 및 발전과제’란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한남대 김홍기 교수의 진행으로 대전시 일자리노동경제과 정인 경제정책팀장, 신용보증재단중앙회 김호병 상임이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책임연구위원 이철성 박사, 대전세종연구원 연구위원 양준석 박사가 토론을 펼쳤다.
양 박사는 “보증 확대를 위해서는 대전신보의 안정적 보증재원 확보가 중요하다”며 “금융기관의 법정 출연요율 확대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현재 금융기관의 법정 출연요율은 신용보증기금이 0.225%, 기술보증기금은 0.135%인 반면 지역신용보증재단은 0.02%로 신용보증기금의 10분의 1 수준이다.
송귀성 대전신보 이사장은 “소상공인을 위한 효율적인 지원을 모색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세미나를 정례화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